퇴직금 계산기, 정확하게 쓰는 법 총정리

퇴직금, 생각보다 더 헷갈리죠?

회사 관두고 나오던 날, 가장 먼저 떠오른 게 있었어요.
“나 퇴직금 얼마나 나올까…?”
막상 계산기를 검색해보면 수두룩하지만, 하나하나 눌러보다 보면
‘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계산되는 건지’ 더 헷갈리게 되는 경우가 많죠.

월급은 매달 달랐고, 입사일도 애매하고…
‘이거 내가 제대로 입력한 게 맞나?’ 싶은 생각, 솔직히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.
그래서 오늘은 퇴직금 계산기, 정확하게 쓰는 법을 정리해봤어요. 같이 살펴볼까요?

퇴직금 계산의 기본, 이 2가지만 기억하세요

퇴직금은 복잡해 보이지만, 딱 두 가지 원칙만 이해하면 쉽게 계산할 수 있어요.

① 1년 근속 시 30일분 임금 지급
→ 퇴직금은 1년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지급되며,
근속 1년마다 30일분의 '평균임금'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.

② 평균임금 = 퇴직 전 3개월 급여 총액 ÷ 총 일수
→ 퇴직 직전 3개월 동안 받은 임금 총액(상여금 포함) ÷ 해당 기간 총 일수
→ 즉, 매월 급여가 다르다면 ‘마지막 월급’이 아닌 ‘평균’을 따지는 거죠.

이 기본 공식을 알고 있어야, 퇴직금 계산기 입력 시 오차 없이 계산할 수 있어요.

퇴직금 계산기, 여기서 실수 많이 해요

검색해서 나온 퇴직금 계산기에 입력만 하면 끝날 줄 알았는데, 결과가 이상하거나 생각보다 적게 나왔다는 경우 많죠.

1. 입사일과 퇴사일 계산 방식
→ 하루 차이로 근속연수가 달라질 수 있어요. 예: 2023.5.1 ~ 2024.4.30 → 정확히 1년 아님!
※ 법적으로는 ‘1년 이상 근속’이 기준이므로 날짜 계산 정확히 해야 해요.

2. 평균임금 계산 시, 월급 다르면?
→ 최근 3개월 중 ‘상여금 포함’ 여부, 월급 변동이 있던 경우 단순히 마지막 월급 x 1개월로 계산하면 오차 생겨요.

3. 비과세 수당도 포함될까?
→ 식대, 차량유지비 등은 일부 계산에 포함되기도 하고 제외되기도 해요.
고용노동부 계산기 기준은 ‘통상임금 + 수당’ 명확히 구분됨을 알아두세요.

이런 부분을 놓치면, 실제보다 적게 계산되거나 과하게 기대하게 될 수 있어요.

정확하게 계산하려면 이렇게 해보세요

①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 사용하기
→ 고용노동부 홈페이지(https://www.moel.go.kr)에 접속 후, 퇴직금 계산기로 이동하세요.
입사일, 퇴사일, 월급 내역만 정확히 입력하면 꽤 신뢰도 높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요.

② 평균임금 수동 계산 공식
퇴직 전 3개월 임금 총액 ÷ 총 일수 = 평균임금
→ 평균임금 × (근속연수 × 30일) = 예상 퇴직금

③ 실수 줄이는 3가지 팁
- 입·퇴사일 하루 단위까지 정확히
- 상여금·수당 포함 여부 확인
- 월급 변동 있는 경우엔 평균임금 직접 계산 추천

퇴직금은 결국 '내 돈'입니다

막연하게 넘기면 안 되는 부분이 바로 퇴직금이에요.
평생 몇 번 안 오는 기회이기 때문에, 계산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게 정말 중요하죠.

지금 바로 고용노동부 계산기를 켜서 확인해보세요.
'내 퇴직금', 미리미리 점검해두면 마음도 든든해질 거예요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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